조정식 강사 사건 PD수첩 ‘배드티처스
영어 일타강사 조정식 사건, 사교육 카르텔의 실체

메가스터디 소속 영어 강사 조정식 씨가 현직 교사로부터 수능 모의고사 문항을 불법 거래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고 기소된 사건이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 비리가 아니라, 사교육 업계와 공교육 교사 간의 '카르텔' 구조를 드러내며 공분을 사고 있어요. 오늘은 이 사건의 전말을 자세히 짚어보며, 왜 이런 일이 발생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사건 발단: 수능 23번 문제와 '판박이' 논란

2022년 11월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 23번 문제는 하버드대 캐스 선스타인 교수의 책 'Too Much Information(TMI)'에서 발췌한 지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조정식 강사가 미리 판매한 사설 모의고사에 이와 '판박이' 같은 지문이 등장하면서 의혹이 제기됐죠. 감사원이 조사에 착수한 결과, 조 씨가 현직 교사 21명에게 총 수천만 원을 지불하고 고3 모의고사 제작용 문항을 구입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한 교사에게만 5800만 원을 송금한 정황이 포착됐어요.
이 문제는 단순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조 씨는 EBS 수능 연계 교재가 아직 출간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문항과 정답 풀이 자료를 받아 강의 자료로 활용한 혐의도 받았습니다. 이러한 부정은 학생들의 공정한 시험 기회를 침해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교육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대형 사건으로 번졌습니다.
수사 과정: 돈 거래 규모와 네트워크 폭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023년부터 본격 수사에 나서며, 조정식 씨를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지난 2025년 5월 17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조사 결과, 2021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67회에 걸쳐 현직 교사 2명에게 총 8352만 원을 건넨 사실이 확인됐어요. 교사들은 배우자 계좌로 돈을 받은 경우도 있었고, 최대 1억 8000만 원 규모의 거래가 이뤄진 교사도 있었다고 합니다.

더욱 충격적인 건, 조 씨 외에 수학 일타강사 현우진 씨 등 46명과 법인 2곳이 함께 기소됐다는 점입니다. 이들은 EBS 교재 집필자나 수능·모의평가 출제위원 출신 교사들을 통해 문항을 입수했으며, 총 72명의 현직 교사가 연루됐습니다. 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조 씨 측은 초기 조사에서 문항 거래를 인정했으나, 이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5800만 원 지급 사실이 전혀 없다"며 무혐의를 주장하며 전면 부인했습니다.
조정식 측 반응과 방송 출연 논란

조정식 강사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시리즈에 출연하며 '1타 강사' 이미지를 쌓아왔습니다. 사건 직후 제작진은 2025년 6월 13일 예정된 인터뷰를 강행했으나, 조 씨는 불참하며 여파를 실감케 했죠. 그의 변호사는 "검찰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밝히며, 언론 보도의 사실 왜곡을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공소장에는 구체적인 송금 내역과 문항 제공 증거가 적시돼 있어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사교육 업계의 어두운 면을 상징합니다. 일타강사들은 고가의 강의와 교재로 막대한 수익을 올리지만, 그 배경에 공교육 자원을 불법 유출하는 구조가 있었던 거죠. 학생들은 비싼 학원비를 내고 '특혜' 문제를 접하며 불공정한 경쟁에 노출됐습니다.
현재 상황: 재판 진행과 교육계 파장

2025년 12월 29일, 서울중앙지검은 조정식 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배임교사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2026년 2월 기준, 그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4월 3일로 잡혀 있으며, 본격 재판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현우진 씨도 유사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재판 일정이 미정입니다. 검찰 수사는 2년 4개월 만에 마무리됐지만, 교사 87%가 경징계로 끝난 점이 비판을 받고 있어요.
서울시교육청은 청탁금지법 위반 교원들을 별도 고발할 방침이며, 사교육 카르텔 사건으로 불리는 이 수사는 교육부의 공교육 정상화 노력의 일환입니다. 조 씨의 강의는 여전히 판매 중이지만, 그의 이미지는 크게 실추됐습니다. 최근 측근이 "잘못 없다"는 해명을 내놓았으나, 공소장 증거가 재판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사건의 의미: 공교육 vs 사교육 갈등 심화

이 사건은 한국 교육의 고질적 문제를 드러냅니다. 현직 교사들이 금전적 유혹에 넘어 문항을 팔아넘기고, 강사들이 이를 활용해 부를 쌓는 구조는 공정한 입시를 위협하죠. 왜 교사들은 이런 불법 거래에 가담했을까요? 낮은 보수와 사교육 압박이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근본적으로 윤리 교육과 감시 체계 강화가 필요합니다.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공정한 시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상황이에요.
“대한민국 사교육 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슈…
재벌 사교육업체와 현직 교사, 일타강사는 어떤 관계였나?”
MBC PD수첩이 3월 3일 방송한 ‘배드티처스 : 일타강사와 문제팔이 선생님’ 편이 공개되며 교육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이 방송은 일타강사와 사교육업체, 그리고 일부 현직 교사가 문항(시험 문제) 거래를 통해 거액의 금전을 취득해온 실태를 취재·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공교육의 공정성과 사교육 부조리가 연계된 실상이 드러나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
“현직 교사와 대형 사교육 업체가 수십만 원에서 최대 수백만 원에 문제를 사고팔았다?
‘킬러문항’의 적중률 신화와 맞물린 충격적 교육계 실태가 PD수첩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문제는 단순 일부 사례가 아니다.”
.
📌 ‘배드티처스’ 방송 개요
‘배드티처스 – 일타강사와 문제팔이 선생님’은 PD수첩에서 사교육 시장과 공교육의 교차점에서 벌어진 문항거래 실태를 추적한 방송이다. 이 프로그램은 사교육 시장을 형성하는 핵심 중 하나인 실전 모의고사 문제의 출처와 제작 과정을 추적하며 충격적인 사실을 밝혔다. 







📌 일타강사와 문항거래의 실체
◆ 실전 모의고사 문제 출처 파헤치기
수능형 실전 모의고사는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필수처럼 여겨진다. 고난도 문제와 뛰어난 적중률을 자랑하는 문제일수록 사교육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인다.
이 방송은 모의고사 문제 제작의 배경을 파고들며, 일부 유명 일타강사 및 대형 사교육 업체가 현직 교원들과 연결돼 문제를 공급받아온 구조가 존재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 한 문제당 가격이 수십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에 달하는 수준이었다.
• 한 현직 교사는 오랜 기간 약 6억 원 규모로 문항을 거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 현직 교사와 사교육 업체 간 브로커 존재까지 포착됐다. 
즉, 일부 교사들이 공교육자 신분으로 사교육 판매용 문제를 공급하며 대가를 챙겨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 교육 공정성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 공교육의 신뢰 문제
교육계에서 시험 문제는 공정한 학습 평가의 핵심이다. 그런데 특정 문제가 일부 교사와 사교육업체의 거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은 교육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크게 훼손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모의고사 적중 신화의 이면
특히 PD수첩은 유명 일타강사 조정식의 사례를 다루며 그가 내세웠던 “모의고사 적중률”이 어떻게 시장에서 소비되어 왔는지도 지적했다. 한 예로 조정식 강사가 출간한 모의고사와 실제 수능 시험 지문이 유사하게 출제된 사례가 있었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으로 다뤄졌다. 
이에 대해 조정식 강사는 자신의 SNS에서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 PD수첩 취재진의 접근 방식
PD수첩 취재팀은
• 사교육업체 관계자
• 전·현직 교원
• 문제거래 브로커 관련자
등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내부 증언과 자료를 확보했다.
또한 감사원과 교육부가 진행한 문항거래 자진신고·감사 결과를 취재 과정에 활용하며 해당 실태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그 결과, 상당수 교사가 위법·부당 행위로 분류될 수 있다는 정황까지 드러났다. 

📌 방송 후 파급 반응
이번 방송 직후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학부모·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 “교육 시스템이 이렇게까지 부패했는가?”
• “적중률 신화의 비밀은 무엇인가?”
• “수능 준비용 문제 출처를 다시 봐야 한다”
등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으며,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는 교육당국의 후속 조치 필요성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 핵심 등장인물 프로필 정리
조정식 (일타강사)
• 사교육 업계에서 유명한 영어 일타강사로 알려진 인물
• 수능형 모의고사 적중률을 강점으로 많은 학생·학부모에게 신뢰를 쌓아 왔다
• 문항거래 의혹에 대해 법적·도덕적 문제 없음 주장하며 부인함 
📌 이러한 이슈가 중요해진 이유
이번 방송은 단순 방송 이슈가 아니라,
✔ 교육 공정성
✔ 사교육의 과열
✔ 일타강사 중심 시장 구조
까지 전반적인 교육계의 문제를 공론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그동안 교원·학원가·입시업체가 나뉘어 서로 견제되기보다 수익 구조 속에서 유착된 관계가 확인된 점은 교육 시스템 전체에 대한 재검토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 





📌 결론: PD수첩이 던진 질문
PD수첩 ‘배드티처스’는 이렇게 질문한다.
“우리는 어떤 교육을 원하는가?
시험 문제마저 거래되는 시장 앞에서 교육의 본질과 공정성은 어디로 가는가?”
이번 방송이 교육 정책과 학부모·학생들의 인식 변화, 그리고 제도 개선 논의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